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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 중국 진출 성과 (수출, 시장성, 성장률)

by u-gyeom 2025. 6. 3.

주식거래를 하면서 관심있게 보고있는 종목 위주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파마리서치를 시작으로 여러 종목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하려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브이티에 관한 내용입니다.

 

브이티지엠피(VT GMP)는 화장품과 엔터테인먼트 융합 사업으로 주목받는 K-뷰티 대표주 중 하나입니다. 브이티는 일본에서 먼저 '리들샷'으로 크게 히트를 친 후, 한국에서도 크게 인기몰이를 했으며 현재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진출을 이어가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브이티의 중국 수출 실적과 시장 반응, 향후 성장률 전망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중국 수출 확대의 배경과 실적 흐름

브이티가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게 된 배경에는 K-뷰티 열풍과 한류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BTS와의 콜라보 제품은 중국 내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다양한 한정판 제품들이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중국 진출 초반, 브이티는 위생허가 및 현지 파트너십 확보를 통해 정식 유통망을 구축했고, 왕홍 마케팅 및 틱톡 등 영상 기반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홍보를 확대했습니다. 그 결과 2019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상승이 시작되었고, 2020년에는 중국향 매출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미·중 갈등, 코로나19 봉쇄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있었고, 재고 조정 및 유통 채널 개선을 통해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4년 1분기 기준 중국 내 주요 유통사와 재계약을 마쳤으며,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수출 물량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국 내 KOL(왕홍) 중심의 프로모션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으며, 브이티는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저자극 스킨케어', '성분 강조형 제품' 등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실적 개선의 중요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과 소비자 반응

중국 내 화장품 시장은 로컬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브이티는 그 사이에서 ‘한국 감성+한류스타’라는 특수한 포지셔닝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티몰(Tmall) 및 샤오홍슈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브이티 제품에 대한 리뷰와 재구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제품력뿐 아니라 브랜드 신뢰도를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중국 소비자들은 특히 ‘패키지 디자인’, ‘화장품 향’, ‘성분의 안전성’을 중요시하며, 브이티는 이를 철저히 반영해 제품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천연 유래 성분을 강조한 VT 시카라인은 민감성 피부 소비자 사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후기 데이터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브랜드의 팬덤 마케팅도 주요 전략 중 하나입니다. K-POP 팬층을 중심으로 제품 구매가 이뤄지며, 브이티는 제품 출시 전 티저 공개, 아티스트 화보 삽입 등의 방식으로 팬덤의 소유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전략은 단기적인 매출 상승뿐 아니라 브랜드 충성도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브이티는 중국 현지 뷰티 박람회 참가와 샤오홍슈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기반 유통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며, 고급 백화점 입점 및 현지 브랜드와의 콜라보 제품도 기획 단계에 있습니다.

향후 성장률 전망과 투자 포인트

브이티의 향후 중국 시장 성장률은 외부 환경 안정화와 신제품 출시 타이밍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2024년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며, 연간 중국향 매출 증가율을 최소 15~20%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새로운 제품군과 리뉴얼 전략이 있습니다. 기존 시카 라인에 더해 안티에이징, 비건 인증 화장품, 남성 전용 스킨케어 등 신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트렌드에 민감한 중국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감성 피부 전문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면 장기적인 소비층 형성이 가능합니다. 또한 브이티는 엔터테인먼트 IP를 활용한 제품 외에도, 순수 기능성 중심 브랜드로 전환하기 위한 구조 개선을 진행 중입니다. 이는 단기적인 마케팅 효과에 의존하지 않고, 브랜드 고유 경쟁력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최근 기업 측은 IR 발표를 통해 중국 시장 내 매출 다변화 전략과 B2B 공급 확대 계획도 밝힌 바 있습니다. 재무적으로는 과거 적자를 기록했지만, 유통 효율성 개선과 판매 전략 다각화를 통해 손익 구조를 정상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실적 대비 저평가 구간으로 분석되며, 중장기 관점에서 진입 타이밍을 고려해볼 수 있는 시점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브이티는 중국 시장에서 K-뷰티와 한류를 접목한 독자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일정 수준의 성공을 거두었고, 다시 회복세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앞으로 제품 라인업 확장과 시장별 맞춤형 전략이 강화된다면, 수출 증가 및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으로서 투자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기업입니다.